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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노르딕워킹합니다>추가글

#1. 생애주기별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서 수업을 디자인하자. 참고할만한 자료는 스카몽의 발육발달곡선이다. 1) 유아~아동기 노르딕워킹 신경계는 만7세가 되면 성인의 90%까지 발달한다. 즉, 유아를 대상으로 수업할 경우에는 신경계발달에 초점을 맞춰서 눈-손, 눈-발의 협응성을 요구하는 활동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2) 사춘기 청소년 노르딕워킹 제2의 발육급진기를 맞이한 초등학교 고학년~고등학생까지는 길이성장(키)과 폭성장(몸무게)을 번갈아 가면서 성장 발달한다. 체력이 좋아지고 키가 커는 시기라서 성장점을 자극하는 포스텝과 홉스텝이 좋다. 이 시기에는 학습으로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척추측만, 거북복, 라운드숄더와 같은 척추질환의 발병빈도가 높다. 따라서 팔을 뒤로 들고 펴는 동작이 많은 노르..

10/5(토)~6(일). 2급 노르딕워킹지도자 교육생모집

한국걷기노르딕워킹협회는 10.5(토)~6(일) 이틀동안 오후1~6시, 총10시간 과정의 2급지도자 자격과정을 운영합니다. 노르딕워킹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북유럽사람들의 일상생활 스포츠 입니다. 노르딕워킹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파생된 새로운 형태의 걷기운동입니다. 양손에 전용스틱(폴)을 잡고 큰 걸음으로 빠르게 걷는 운동입니다. 보폭이 평소걸음보다 10cm 정도 더 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뒷굼치~풋코어~엄지발가락으로 이어지는 발구름을 하게 됩니다. 이런 발구름은 장단지 근육을 많이 발달시킵니다. 장단지근육이 발달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발끝에서 심장으로 되돌아가는 정맥환류 기능이 좋아집니다. 노르딕워킹은 이처럼 혈액순환을 좋게하는 장점이 크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뇌경색, 뇌출혈, 치매같은 뇌혈관..

퍼실리테이터의 성찰

여름 끝자락, 마을 주민들은 이른 저녁식사를 마치고 마을회관에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 했다. **면 **마을 주민총회가 시작되었다. 국비지원사업.'. (자그마치 5억원)에 도전을 하느냐 마느냐? 도전한다면 사업선정은 뭘로 할건지? 마을주민의 전체 합의를 이끌어 내는 워크숍이 시작되었다. 시작이후 2시간 동안 찬반 세력간 의견대립만 하고 감정의 골만 더 깊어지게 되었다. 퍼실리테이터라면 으르렁지대를 슬기롭게 관리해야 한다. "서로의 의견이 경험으로부터 나오는구나"를 깨닫고 한 템포 쉬어가기로 하고 첫날 주민총회는 인공호흡기만 매달고 철수했다. 논쟁의 핵심은 겉으로는 {의견} 충돌처럼 보였지만 실제 속을 들여다 보면 {경험}이 충돌하고 있었다. 과거에도 비슷한 마을만들기사업에 대해 열의를 갖고 동참했는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