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5

5년후의 내 모습을 위해 사직합니다

새출발의 시간이 다가오니까 두근두근 한다. 그래서 어제밤에는 차분하게 왜 창업하려 하는가? 질문에 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몇 번의 커리어 이동의 선택기준이 돈에서 ○○으로 바뀐것을 발견했다. 내면과 대화후 느낀건 주기적으로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몇 번의 커리어 이동이 있었다. 매번 선택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연제구생활체육협의회에서 연제구보건소로 이동은 연봉이었다. 연제구보건소에서 부산대, 창원대, 동명대 등 대학 시간강사로 이동도 연봉이었다. 대학 시간강사에서 진해시보건소로 이동 역시 연봉이었다. 세 번의 커리어 이동은 모두 '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연봉은 능력치를 대변하는 바로미터다. 이동할 때마다 능력을 인정받고 행복했다. 20년전과 비교하..

경로의존성 vs 인생2막

20년간 우리가족에게 안정적인 밥벌이가 되어 준 공직을 떠날 채비를 한다. 자기의지로 익숙한 경로를 벗어나 한번도 가 본적 없는 완전히 새로운 길 앞에 서 있다. 좋은 눈을 가졌지만 이 길위에서는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이젠 이 길을 떠나 새로운 길을 선택한다. 오직 실력, 노력, 의지력, 경쟁력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20년간 지켜온 경로의존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멋진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先세일즈를 일으키는 5대 요소

건강마을제작소를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끄집어 내려고 한다. 준비의 시간은 끝이 나고 시작의 시간이 다가 왔다. 무엇을 챙겨서 시작할까? 先세일즈를 일으키는 다섯가지를 준비하려고 한다. 물론 오랜시간에 걸쳐 준비하는 동안에 이미 갖추고 있는 것들도 있다. 어떤 것들을 더 갖추어야 할까? 신뢰, 브랜드, 매력, 열정, 마지막으로 did다. did가 뭘까? '들이대'의 약자다. ㅎㅎㅎ 신뢰, 브랜드, 매력, 열정 모두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필요한 요소다. 이런 멋진 요소들을 다 갖추고도 'did 정신' 이 없으면 도루묵이다. 수동적이고 가만히 있는데.. 신뢰가 생기겠는가? 나를 알아봐 주는가? 매력적으로 봐 주는가? 열정있다고 평가하겠는가? 결국은 did 정신이다. 저돌적으로 끈질기게 들이대면 그 속에서 신..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입주자선정 면접심사 후기

오전에 면접심사를 보고 왔다. 초보나 예비창업자들이 입주를 선망하는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창업자를 키우는 인큐베이팅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내가 이런 창업지원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입주 하겠다고 서류접수를 하고 면접을 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아니,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것이라는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창업은 나의 꿈이니까... 늦지 않게 도착했다. 이미 두 세명이 먼저 도착해서 순번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여유가 있어 보였다. 나만 긴장하고 있는건가? ㅎㅎ 어쨌든 오랜만이다. 낮선 사람과 마주앉아 조곤조곤 이야기 나눈것이.. 코로나 이후로는 처음인 듯하다. 왜 안정적인 공무원을 그만두고 창업을 결심했는지... 초기 창업자금은 어떻게 충당할 건지... 다른 경쟁업체와 차별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