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여행] 아들과 함께 서울 1박2일

발란스짱 2016. 7. 11. 10:24

고교동창의 초대로 서울대견학을 가게 되었다.

숙소에서 식사, 그리고 관광지 안내까지 1박2일 동안 우리 부자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기꺼이 내어준 친구 조국형에게

큰 빚을 지게 되었다.

이 친구 덕분에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1박 2일간의 서울 나들이 보따리를 풀어볼까요^^

각자의 삶과 사연을 담아서 서울로 서우로 향하는 도로를 가득 메운 차량들.

한사람당 하나의 사연만 있다고 해도

서울은 이야기천국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잠깐 해 봤다.

어쨌든 나도 하나의 사연을 담고 올라가고 있다.

 

서울대 도착후 첫번째 했던 일이 허기진 배를 채우는 일^&^

눈앞에 펼쳐진 관악산 전망을 보면서 식사하는 동안

배보다는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밥먹다가 카메라 소리에 깜놀하는 아들.

 

 

서울대 교문에서 견학 인증샷

<교문밖에서> 찍고

 

학교 안으로 들어와서도 찍고

 

 

 

국제백신연구소 본부가 울나라 서울대 내에 있다. (역,,쉬..서울대인가?)

연구소 앞에서

의생명공학관련에 관심있는 아들의 각성수준이 순간적으로 급상승^^

 

 

 

점심밥도 먹고 조금 걸었다.

이제는 체크인 할 시간^^

친구 덕분에 서울대호암교수회관 뜨란채에서 하룻밤 거하게 되었다.

갠적인 생각으로는 뜨란채보다는 <뜰안채>가 더 정감가는것 같은데....

이 담에 내가 총장되면 개명을 고려해 보겠습니당

 

 

 

 

 

숙소 체크인 하고 인사동 구경

쌈짓길 인증샷

 

날은 덥고 사람은 많아 부딪힐 정도 였다.

우리 부자가 사는 진해에서는 이렇게 인구밀도가 이렇게 높은 장소가 없다.

인사동의 국적구성비율 : 내국인 반, 외국인 반

사람구경도 재미 있었다.

해 떨어지기 전에 다시 숙소로 컴백^^

 

 

낙성대역에 인근 맛집. 김태완 스시에서 커플B세트 먹고나니

늬엇늬엇 해가 질 무렵이 되었다.

소화도 시킬겸해서 걸어서 숙소로 올라오는데

관악구민체육공원, 낙성대공원이 있었다. 여름 초저녁이라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드뎌 숙소 도착.

싱글 2개.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 준 친구에게 또 한번 감사감사^^

 

 

 

둘째날 팅팅 부은 얼굴로 아침식사 중.

서울대 학생기숙사(관악사) 식당에서..

아들 하는 말.

"아버지, 이 식당에서 제일 맛있는건 '오미자차' 네요.

나도 인정^&^

아침 먹고 체크아웃, 그리고 우리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

 

드뎌 공개합니다.

1박2일동안 서울나들이 가이드를 해 준 친구.

 

 

 

 

 

 

국립중앙박물관 견학을 마치고 마지막일정으로 남산으로 향했다.

더운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으로 북적북적..

 

남산은 중국관광객들이 접수한 상태였다.

서울 전체가 그런가...?

 

케이블카 타고 내려오면서 시내전경 한컷!

날씨가 구려서 낫쏘굿.

 

 

남산케이블카 바로 옆에 있는 '남산설렁탕'에서 설렁탕 한그릇으로 점심

김치 정말 맛있었다. 남산설렁탕 강추 ^^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맛있게 점심을 먹고 서울톨게이트로 향하던 길목에

예술의전당앞을 지나면서 찰칵!

 

 

아들과 아버지의 서울구경은 이렇게 마무리 하고

아내와 딸이 있는 진해로 내려와서 

월요일의 일상속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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