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그램리더십 Egogram leadership

이고그램 전문상담사 2단계 둘쨋날

발란스짱 2018. 2. 5. 00:24

12년만에 최고 한파로 기록된 입춘이었다.

그나마 이고그램 열공하느라 추위를 모르고 보낸

오늘이다.

 

킴스이고그램을 배우기 위해

전국팔도는 물론

중국찡다오에서 뱅기타고 오셨다고 한다.

교육장은 대구에 본부가 있는

한국이고그램연구소다.


▼전문상담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스킬이라 할 수 있는 '한국형 이고그램 성격검사지와 프로파일'을 익히는 과정이다.

내담자의 자아를 이해하기 위한 공식적인 첫 절차이다. 일종의 성격 설문조사다.

 

 

 

대체

뭣이 30명의 교육생을 대구까지 오게 했을까?

주인공은

Kim's Korea Standard EgoGram이다.

 

이고그램을 성격검사와 치료도구로써

동시 활용을 가능케 체계화시킨

한국이고그램연구소장 김종호 박사님의

직강을 들을 수 있는 것은 큰 행운이다


▼개인의 성격을 결정짓는 '구조적 자아'를 이루는 부모자아(P), 어른자아(A), 어린이자아(C)의 에너지총량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

이때 에너지총량에 영향을 미치는 외적요인(mm: mather's milk)의 비율이 커지면 상대적으로 P, A, C의 자아에너지는 줄어든다는

심리에너지의 불변성 가설을 설명하는 방정식이다.

 

▼기능적 자아가 특정 원인에 의해서 경계, 배제, 오염되었을때 병리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이고그램상담전문가의 도움으로 비활성화된 에너지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전체적인 구조적 자아의 발란스를 맞추게 된다.

 


킴스이고그램의 진면목을 알아가는 과정이

즐겁고 행복하다.


초중고급강사과정을 마치고도 이게 뭔가?

앞으로 계속 공부를 하나? 마나?

고민했다.

 

그 와중에도

주변인들에게 이고그램성격검사를

틈틈이 했다.

검사결과해석을 위해서

나름 공부하다보니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이고그램은

이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아프고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실용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자기성찰로 시작해서

타인의 언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대인관계 개선을 돕는

실용적 가치와 매력을 갖고 있다.

 

 

 

 

 

 

  

오늘로써 2단계 관문을 넘었다.

앞으로 3,4,5단계가 남았다.

오늘 수업 종료직전에 참가자전원의 합의를 통해 3~4단계 교육일정을 잡았다.

30명이 만족스러운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은 힘들다.


그럼에도 그 수고로움을 떠안으면서 참가자 전원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교류(Transaction; 소통)과정을 보고

사람(한국형이고그램개발자)과 기관(한국이고그램연구소)을 한층 더 신뢰할 수 있었다.

 

서둘지 말고 천천히 천천히 알아 가 보자. 쪼매 아는 것을 가지고 전부를 아는채 하지 말자.

나무는 원뿌리와 줄기가 한몸이 되어야 잎이 나고 꽃이 핀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