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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코어.발

발란스짱 2023. 1. 24. 10:21

뇌도 생로병사에서 예외일 수 없다. 그래서
아기에게는 발달을 촉진하고, 노인에게는 퇴화를 지연시키는데 신경 쓴다.

뇌는 자극에 반응한다. 자극의 종류에 따라서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한다.
뇌에 자극을 주는 매개체 중의 하나인 손과 발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자.

발은 이동을 통해서 다양한 사물을 보여주고 시각적 자극을 책임진다. 다양한 것을 볼수록 뇌는 활성화 된다. 신생아가 천정만 보고 누워 있다가 뒤집고 기어다니고 앉고 일어서고 독립보행하는 일련의 행동발달들은 신체이동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시각적 자극으로 뇌를 발달시키게 된다.

우리가 뇌에게 다양한 시각적 자극을 제공하기 위해서 몸을 이동하려면 지구중력을 이겨내야 한다. 중력을 이겨내는 역할은 근력이 맏고 있다. 이 근육을 코어근육이라 한다. 코어존은 무릎위에서 젖꼭지까지 공간을 말한다. 이 가운데 복근이 있다. 복근 모양이 王자 인 이유가 우리 몸에서 힘을 만들어 내는 '바디 파워 하우스'이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코어근육은 발의 도움을 받아서 다양한 시각적 자극을 뇌로 보내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것이 코어근육을 유지 발달시켜야 하는 이유다.
정리하면, 코어근육이 좋아야 이동이 가능하고, 이동은 다양한 시각적 자극을 제공하고 뇌를 활성화시키게 된다.

우리 뇌는 아이의 독립보행을 위한 노력과
노인들이 지팡이와 캐리어를 이용해서라도 몸을 이동하려는 노력을 좋아한다.
이러한 노력을 게을리하면 아이의 뇌발달이 지연되고, 노인의 뇌퇴화 속도는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