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9 3

안녕하세요, 출판사 입니다

마침내 표지와 내지 디자인이 끝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도서가격은 어느 정도로 하는게 좋을까요? 주타킷독자층의 관심도와 경제력을 감안해서 00,000원 합시다. OK! 퀄리티는 인쇄본이 나오면 확인가능 하겠지만 출간까지 너무 오랜시간 걸렸다. 코로나 시국 중에 출간되어서 많은 분들에게 야외걷기운동의 지침서가 되길 바랬는데... 퇴고하고 원고를 넘긴지가 벌써 2년이 지났으니 말이다. 그래도 출간된다니 좋은듯. 부끄럽다. 그리고 표지날개에 멋진 그림을 그려준 예비 카툰작가님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많은 분들에게 두고 두고 사랑받으며 읽히는 이 되길 빈다. 저자 씀.

카테고리 없음 2022.04.19

볼 수 없었던 문제를 찾아내는 시스템사고

지난 10여년간 엄청난 노력과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었다. 물론 이 일을 하는 동안 하루하루가 즐거운 나날이었다. 잠자리에 들었을때 나도 누구처럼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구상했던 아이디어를 실행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열심히'는 기본이고 '잘' 한다고 생각했다. 자타가 인정했다. 많은 수상경력이 객관적인 평가의 산물이었으니.... 그런데...열심히는 했지만 잘하지는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몰랐던 것이다. 왜이러지 왜이러지 하면서도 그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방법론을 몰랐던 것이다. 엄청난 노력대비 결과물은 시원찮았다. 왜 더이상 치고 올라가지 못하나? 서울 수도권처럼..... 영역 세부내용 비고 걷기운동 지도자 양성교육 1. 1기선정 : 읍면동장 추천 2. 2기..

카테고리 없음 2022.04.19

<'팔다'에서 '팔리다'로>

게이오대학 초빙교수, 굿디자인컴퍼니 대표로 있는 '미즈노 마나부'의 작품이다. 4월의 책으로 이책을 택한 이유는 팔다/팔리다의 단어에서 끌렸다. 일전에 읽었던 마케팅관련 책에서 마케팅과 영업을 비교했던 것이 떠올랐다. 비슷하게 풀이됐다. 영업은 내가 고객을 찾아 다니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적, 경제적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에, 마케팅은 고객이 나를 찾아오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영업대비 비용절감은 당연하다는 것이었다. 팔다=영업, 팔리다=마케팅 이라는 등식이 성립한다는 논리로 읽었다. 저자의 의견 역시 제가 예상했던 것과 같았다. 다만 디테일만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팔리다의 개념은 '다움'을 강조했다. 결국 다움은 정체성을 얘기하는 것이다. 사람이든 지역이든 제품이든 '나 다움'은 뭇..

카테고리 없음 202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