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만들기 사업/보건소직원 역량강화교육 12

주민참여와 단어의 힘

에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사업이 지속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주민의 자발성과 주도성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와 '주민의 자발성'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본다. 1. 단어에는 힘이 있다. 사람의 행동을 지속시키거나 멈추게 하고 변화시킬수도 있다. 내가 사용하는 단어가 상대방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변화된 상대방의 행동은 거울반사처럼 다시 다나의 행동을 변화시킨다. 2.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진행할 때 지역주민에게 '교육대상'이나 '사업대상'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이러한 단어는 참가한 주민을 피동적인 존재의 틀에 가두게 된다. 피동적인 교육생은 질문하지 않는다. 피동적인 참가자는 결석이 많고 중도포기율이 높다. 3. 교육의 수준은 강사가 일..

점-선-면 연결의힘

각자가 가진 별개의 역량을 점이라고 한다면 그 별개의 역량을 연결시켜서 선을 만드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선과 선을 연결시키면 면이 되고 완전히 새로운 공간이 창출된다. 이 공간이 의미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바꾸는 걸과물이 된다. 예를들어, 여행 할 때 기록하는 습관이 있다(점). 여행 할 때마다 기록한 것을 모았다(선). 이렇게 모은 여행기록을 책으로 출간했다(면). 책을 통해서 강연하고 여행작가라는 직업으로 완전히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이것이. 점-선-면 연결의 힘이다. 개인이든, 마을이든 올바른 모습으로의 변화를 꿈꾼다면 제일 먼저 할 일은 점(자원)을 찾아서 모으고 연결시키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공공보건기관의 미래 사업방향수립 워크숍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관으로 공공보건의료아카데미를 오픈한다. 올해는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담담공무원들과 함께 미래 사업방향 수립을 위한 실무진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진행 의뢰를 받고 3주 동안 생각에 생각을 하고 연구한 끝에 드디어 워크숍 프로세스디자인의 초안을 완성했다. 미래 사업방향을 잡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최종 목표점을 확인하고 우리가 어디에서부터 출발했는지를 확인하고, 지금 어디쯤에 우리가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최종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는 방향을 제대로 잡아 갈 수 있다. 현재 시점에서는 과거를 돌아 보고,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주민 중심의 보건기관 활성화]라는 큰 비전을 염두해 두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방향수립 워크숍이다. 총 12개의 스몰스텝으로 디자인 하였다..

국민기획자문단 위촉

우리나라 보건복지인력의 요람인 한국보건복지인재원(구,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보낸 위촉장과 기념선물을 받았다. 인재원에서 진행하는 신체활동관련 교육과정개발 및 고도화를 위해 선발한 자문단에 위촉되었다.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대비한다는 마음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

보행증진정책의 청사진을 그리면서 주저리주저리...

walking in all policies(걷기인지정책)의 현실화를 위해 고민하지만 녹록치 않다. 보행안전및편의증진에관한법률에 의해 지자체에서는 의무적으로 보행증진정책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런 시대상황에서 보행증진정책수립-추진-평가에 관해 관심갖고 모니터링하고 때론 격하게 요구해야 할 일선 보건소에서는 정작...이 법률개정안이 2021년말에 국회본회의 통과된지도 모른체 걷기실천율제고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시점에서 보행안전및편의증진에 관한 지자체 보행증진정책을 최적화 하기 위해서는 업무추진부서간 중복과 누락을 없애는 것이 예산, 인력을 절감하면서 시민들에게 최고의 보행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데....어느 누구,,,어느 부서....먼저 나서서 거버넌스구축을 위한 그룹모델빌딩에 관해 나서는 이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