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2

보건소 코로나대응TFT : context맵핑

코로나가 시작됐던 12월이 되었다. 2019년 12월에 중국에서 퍼지면서 2020년 1월 우리나라에도 첫 확진자가 나왔다. 그로부터 어느새 1년이 되었지만 코로나의 파워는 점점 더 강해지는듯 하다. 방역개념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선진국들의 모습을 보면서 코로나를 무시하는 인간들에게 엄청난 큰 위협이 되겠구나 예상했다. 예상대로 미국, 유럽은 초토화 되었다. 글로벌시대에는 국경이 별 의미없음을 알았다. 비행기로, 크루즈로...결국 사람이 코로나를 실어 나르는 꼴이 되었다. 미국의, 중국의, 이탈리아의, 독일의 균들이 우리나라도 들어오고 우리나라의 균들이 미국으로, 중국으로, 이탈리아로, 독일로 퍼져 나갔을 수도 있다. 현 시점에서는 개인위생준수, 사회적거리두기 준수만이 답이다. 백신이 없고, 치료제..

코로나19 2020.12.23

n차 감염의 공포

1차감염:확진자-접촉자(감염) 2차감염:확진자-접촉자(감염)-접촉자(감염) 3차감염:확진자-접촉자(감염)-접촉자(감염)- 접촉자(감염). 확진자와 바로 접촉해서 감염이 되면 2차가 되고 2차 감염자에게서 전파되면 3차, 4차 이렇게 가게 되는데 뒤로 쭉 숫자가 나갈 때 n차 감염이라고 한다. 우리말로 연쇄감염, 연속감염 등으로 표현한다. ☆ n차 감염이 무서운 이유 ☆ 1~2차에서 전염 되는 걸 막아야 방역이 가능해진다. 초기에 K방역이 유명세를 탔던 이유도 바로 1~2차 감염선에서 추가 확산을 막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이러한 기본적인 노력심히 하고 있다. 출입자명부를 보고, cctv녹화영상을 분석하고, 결제카드영수증을 보고 접촉자를 찾아내고 이들을 검사시키는데 엄청 노력하고 있다. 이것도..

코로나19 2020.12.20

거리두기가 통할까?

확진자 7400만 명, 사망자 165만 명. 우리나라 전체 인구보다 많은 사람이 확진되었고 마산,창원,진해,김해 인구수를 더한 숫자보다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 21세기의 과학과 의료기술로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Covid-19. 이제 드디어 전대미문 전염병과 싸울 수 있는 무기를 드디어 손에 쥐게 됐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하지만 안전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발된 백신으로 코로나19와 결별할 수 있을까? 국가에 강제적으로 아무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고 사람간 접촉을 억제토록 한다고 해도 사람의 본성이 서로 만남을 통해 의지하고 격려하기 때문에 확산은 불가피하다.

코로나19 2020.12.19

코로나,확진되는 순간 가정은 휘청거린다

코로나균이 폐렴균을 만나면 젊고 건강했던 사람도 사망할 수도 있다. 폐렴자체도 위험하지만 코로나균이 가세할 경우에는 의료기술의 치유력보다 균들의 감염력이 더 강해지기도 한다. 코로나19는 만만하게 볼 바이러스가 아니다. 확진으로 인해 가정이 무너지는것을 봤다. 확진자와는 접촉불가이고 남은 가족은 PCR검사결과가 음성이라도 2주간 격리해야 한다. 만약의 시나리오지만 확진된 아빠는 격리병원에 입원하고 나머지 가족인 엄마와 아이들은 집에서 자가격리중인 상태에서 추가로 엄마마저 확진된다면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 요즘같은 울트라 핵가족시대에는 돌봐줄 친척이 없다면 두 아이도 엄마아빠가 있는 코로나 격리병원에서 함께 지내야 하는걸까? 또 다른 사례를 소개하면 확진자와 말접첩촉자로 분류되어 검사하고 음성 판정을 받았..

코로나19 2020.12.18

코로나 리더십

헌안문제에 대해 즉각적이고 투렷하고 적절한 대응이나 대책없을때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검토중'이다. 검토는 실행을 염두에 두고 결정을 위한 시간을 갖는것이다. 빠를수록 좋다. 설령 결정이 오판이었다해도.. 왜냐하면 무엇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빨리 고치면 된다. 이에 반해 실행을 미적거리면 ..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다. 리더는 결정하는 사람이다. 정체성이 결정파워를 높인다. 리더의 정체성은 조직을, 공동체를, 국가를, 지구를 구할 수 있다.

코로나19 2020.12.16

집콕은 백신이다

한 사람당 하루에 만나는 사람의 숫자를 0으로 만들어야 확산세 잡을 수 있다. 다른 방법이 없다. 현시점에서 유일한 대안이다. 그림은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워크숍에서 발표된 를 보여주는 인과순환지도 자료이다. 의사결정권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사람이 하루에 만나는 사람의 숫자를 통제하지 못하면 코로나19 확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지금이라도 바로지금이라도 3단계로 올려야 한다*********** 2011년이면 10년전에 이미 거리두기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울 따름이다. 시스템사고의 논리적 힘을 느낄 수 있다.

코로나19 2020.12.13

확진자의 접촉자 파악요령_식당,카페,커피숍 등

연일 치솟는 확진자의 숫자를 보면서 불안불안해 진다. 대체. 코로나19사태는 언제 끝나는 걸까? 인간의 힘으로 끝낼수는 있을까? 두렵다. 확진자 발생시 그(그녀)의 동선을 확보하고 빠른 시간 내에 현장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유는 추가확산을 억제하기 위함이다. 현장역학조사는 꼼꼼하게 누락과 중복없이 MECE의 원칙을 충실히 따라야 한다. 식당,골프장 전담으로 현장역학조사를 하고 있지만 매번 긴장한다. 현장역학조사 시간이 길어질때도 있다. 때문에 장시간 동안 나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장역학조사 나갔다가 보건소직원이 감염되면 해당보건소는 올스톱 된다. 때문에 개인방역기준을 준수하고 신경써야 한다. 현장역학조사가 시작되기전에 방역소독팀이 먼저 투입되어 실내방역을 마친 이후에 현장역학조사팀이 ..

코로나19 202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