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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경청

발란스짱 2013. 2. 21. 17:01

우리가 알고있는 곁으로 표출되는 병들은 몸이 자신에게 보내는 일종의 사인이다.

혹자는 '몸의 언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피곤하다 -> 쉬고 싶다

설사 -> 변질되거나 잘못된 음식을 몸 밖으로 밀어내는 작용

구토 -> 음식물을 우리 몸안으로 넣고 싶지 않다는 몸의 거부

술마실 때 화장실 가는 것 -> 알코올이 뇌로 올라왔으니 이제 그만 마시라는 신호

갑자기 특정음식이 마구마구 당기면 -> 그 음식에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가 필요하다는 신호

감기 걸렸을 때, 오한 -> 정맥안에 들어와 있는 세균을 우리 몸에서 떨어 내는 작용

감기 걸렸을 때 발열 -> 체액을 산성에서 알카리성으로 바꾸어 세균을 박멸하기 위한 작용

이처럼 우리 몸이 아플 때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 증상들은 '아플만한 이유'를 없애기 위해

몸이 싸우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이때 몸이 제대로 싸울수 있는 시간동안 얼마간의 통증이나 불편함을 감내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통증' 그 자체는 몸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몸이 스스로 낫고자 하는 몸의 자연치유 노력을 외면한 채 즉각적인 약물 치료에만

의존한다면 자연치유력을 억제해 결국 만성질환을 초래한다.

 

본 내옹은 EBS지식채널 몸의 이해 편을 참고로 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이학박사 박평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