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제작소 423

대한노르딕워킹연맹 초급강사. 자격취득

2.25~26. 토~일 주말동안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대한노르딕워킹연맹에서 주관하는 초급강사과정을 수료. 이론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된 자격검증시험을 통과하고 basic instructor 자격증을 취득했다. 앞으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에게 노르딕워킹의 건강상 유익함을 전파할 계획이다.

Moti Physio 미니 정적동적 인체발란스 검사

오픈할 {닥터박평문 척추운동센터}에 도입할 3차원 인체발란스 측정기 진단체험을 했다. 서울~포항~부산 찍고 진해로 방문해 주신 본사 직원의 도움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예상외의 결과에 당황했다. 눌림과 쏠림, 그리고 뒤틀림을 피하는 길은 꾸준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뿐임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수시로 스트레칭하고 의식적으로 바른자세로 걷기위해 노력하는데도 이 정도다.ㅠㅠ.

울주군보건소 걷기지도자 보수교육

전국 보건소 운동전문가 중에서 열정과 실력으로 Top3 안에 드는 이준협 선생님이 근무하는 곳이다. 그의 실험정신과 실행력은 가히 국보급이다. 체력단련실 곳곳에 고민과 도전의 흔적이 묻어 있었다. 사진을 찍은게 없어 아쉽다. 암튼 그는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재주도 있어 한마디로 팔방미인이다. 서른명의 걷기지도자와 함께한 두시간은 내게도 삶의 에너지가 되어 주었다.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 오늘 다루었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왜 국가와 지자체에서 걷기실천율에 관심을 가질까? 2) 주민주도형 걷기사업의 필요성과 우수사례소개 3) 걷기지도자의 기대역할과 참여 4) 걷기의 재발견 5) 리더십과 자기이해-타인이해-관계증진을 위한 이고그램 성격검사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오후에는 노르딕워킹 강습..

출판사로 보내는 초고 <걷기! 사람-마을-건강을 잇다>

시골 보건소 공무원이 자발적 퇴직을 결심하면서 20년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걷기를 매개체로 건강마을로 변화시켜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퇴근후 늦은 밤이나 토~일요일에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책쓰기를 시작한지 3년만에 드디어 초고가 완성되었다. 오늘은 이 초고를 출판사로 전달했다. 어떤 모습의 책으로 만들어질지 사뭇 기대가 크다. 앞서 출간한 2권의 책보다 더 많은 애정을 담았다. 나의 20년만이 아닌 주민의 20년도 고스란히 이 책속에 담았기 때문이다. 보건소에서 일한 20년이라는 시간을 정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켜켜히 쌓인 인연들과 헤어진다는 점이 큰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아무쪼록 나의 인생2막에 큰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대하면서 초고를 출판사에 보내는 마음을 기록으로 남긴다.

세번째 책, 원고를 끝냅니다

20년간 보건소에 근무하면서 걷기를 매개로 주민과 함께한 소소한 이야기를 책으로 묶었다. 꾸준하게 기록한 메모와 사진들이 책쓰기 작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겉표지 그림을 직접 그렸다. 그림파일도 원고랑 같이 출판사로 보낼 생각이다. 이 그림이 표지에 반영되지 않겠지만, 저자가 원하는 표지는 이런 느낌이 묻어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 할거다. 많은 사람이 걷기를 즐기는 4월초에 출간되기를 소망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3.02.08

보행안전및편의증진을위한노력

한파에 겨울비까지 내려 햇빛없는 날이 이어졌다. 영하의 기온으로 도로가 결빙되고 낙상이 많아진다는 뉴스가 들려온다. 주차장에서 복지관으로 이어지는 길에 야자수껍질로 만든 매트가 깔렸다. 복지관을 찾는 사람중에 노인들이 많다. 그들에게는 그 어떤 레드카펫 길보다 값진 길이다 노인낙상방지용 효도매트를 깔아주신다고 애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카테고리 없음 2023.02.05

5년후의 내 모습을 위해 사직합니다

새출발의 시간이 다가오니까 두근두근 한다. 그래서 어제밤에는 차분하게 왜 창업하려 하는가? 질문에 답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몇 번의 커리어 이동의 선택기준이 돈에서 ○○으로 바뀐것을 발견했다. 내면과 대화후 느낀건 주기적으로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몇 번의 커리어 이동이 있었다. 매번 선택 기준은 무엇이었을까? 연제구생활체육협의회에서 연제구보건소로 이동은 연봉이었다. 연제구보건소에서 부산대, 창원대, 동명대 등 대학 시간강사로 이동도 연봉이었다. 대학 시간강사에서 진해시보건소로 이동 역시 연봉이었다. 세 번의 커리어 이동은 모두 '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연봉은 능력치를 대변하는 바로미터다. 이동할 때마다 능력을 인정받고 행복했다. 20년전과 비교하..

의원면직과 창업

창원시에서 메일이 하나 왔다.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사무실 사용을 허가하는 '공유재산 사용허가서'다. ㅎㅎ 적어도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이런 경험을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입주를 위해서는 약속 기일까지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이제 곧 퇴직을 하고 창업을 해야 한다. 누구나 그러하듯 내 인생에서도 굵직한 선택들이 몇 개 있다. 일가친척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체육학과에 진학하고,졸업 이후에 체육학석박사취득, 생체1급연수, 결혼, 공무원임용, 아파트구매, 책쓰기, 퍼실리테이터 (KFA-CF)취득, 산림치유지도사 취득, 보건학박사 추가 취득 등 쉼없이 달려왔고 모든 선택의 결과물은 언제나 탁월했다. 지금까지 성공 이유는 간단하다. 성공할만큼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나서 행동으로 옮기는 성격 덕분이다. ..

주민주도형 신체활동사업 디자인

주민주도로 실행하는 신체활동사업을 기획한다면 무엇부터 시도해야 할까요? 누가 '주민주도형' 사업을 누가 원할까? 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보자. 주민이 원할까? 보건소가 더 원할까? 주민은 특별히 원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보건소는 간절히 원하고 있다. 왜냐하면 주민주도로 자발적인 사업을 한다면 그 사업이 지속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많은 사업과 프로그램들이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서 단절되기도 한다. 하지만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동아리와같은 주민조직을 만들고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주체적인 집단으로 참여할 경우에는 해당사업은 쉽게 단절되지 않고 지속가능한 힘을 지니게 된다. 위와 같은 장점 때문에 주민참여와 주민주도를 강조한다. 하지만 지역주민을 억지로 동원하거나 끌고 갈수 없고, 끌려 오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