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실천율 11

보건학박사과정 드디어 졸업

2018년 입학 1년의 휴학 코로나19 팬데믹 논문심사 한 학기 연기 또 연기 지도교수님 정년퇴직 지도교수님 변경신청 드라마틱한 4년 6개월. 드디어 졸업. 백퍼 지역사회 현실을 반영한 필드형 사례연구. 논문을 다시 현실에 반영해서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실제 문제를 논리적으로 파헤쳐서 이론화시키는 것도 어렵고, 이론을 다시 현실에 적용하는것도 어렵다. 이래저래 가는 길도 어렵고 오는 길도 어렵다. 그러나, 그 길 위에 답이 있음을 알기에 오늘도 걸어간다.

system dynamics 2022.07.30

차량감속정책의 부작용 대책

도심 지역의 차량속도 감속에 따른 차량정체로 인해 나타나는 차량소음과 매연문제는 걷기실천율을 떨어뜨리게 된다. 국내외 많은 도시들은 도심의 차량소음과 매연 뿐만아니라 도심열섬, 미세먼지 등의 대기환경과 관련된 도시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바람길을 조성하여 도심의 쾌적성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창원시도 대기환경 문제해결을 위해 도시숲, 생태하천, 생태숲 등을 조성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에는 2022년에 바람길을 조성을 목표로 하는 도시생태환경지도를 제작하여 도심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보행편의성을 높여서 걷기실천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정책당위성과 연결되어 정책추진의 지속성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된다.

system dynamics 2022.01.06

도시안전 정책과 걷기실천율의 인과순환지도

R3~R4는 도시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정책은 CCTV 설치수와 가로등의 숫자를 많게 하여 밤길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주관적 양호한 도시 안전수준 인지율을 높임으로써 걷기실천율을 높이는 인관순환 관계를 보여준다. 동시에 도시 안전수준이 양호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R5처럼 거주지역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감 지수를 높여서 폭력 및 강력범죄의 발생 수를 줄이는 역할을 하여 지역주민의 걷기실천율을 높이게 된다는 논리적 구조를 보여준다. 하지만 B7은 도심 전반에 걸쳐 지나치게 많은 CCTV는 안전을 담보로 개인의 사생활을 위축시키고 특히 여가형 걷기에 대한 시도를 줄이게 되어 지역주민의 걷기실천율을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가로등에 비해 CCTV 설치는 걷기실천율 제고..

카테고리 없음 2021.10.22

대기환경정책과 걷기실천율

대기환경 정책으로 1인당생활권도시림의 면적이 넓어지면 총 도시림면적이 늘어나고 동시에 연간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감소시키는데 이것은 연간 대기오염 발령시간의 감축으로 이어진다. 연간 대기오염 발령시간 감축은 걷기실천율을 높이게 되고 높아진 걷기실천율은 연간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여 대기환경정책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인과순환 관계를 보여준다. 반대로 늘어난 도시림 면적이 도심의 새로운 문제거리가 될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B1은 도심의 식재수가 많아질수록 떨어지는 낙엽과 나뭇가지가 비가 많이 오는 경우 지면에 설치되어 있는 배수관을 막아 도심을 물바다로 만들어 오히려 걷기실천율 제고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도심숲을 조성한다는 것은..

양호한 건강인지율은 걷기실천율의 선행지표다

즐겁다.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과정이 즐겁다는 것이다. 오늘은 걷기실천율의 선행지표를 하나 소개한다. 다름아닌 본인이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주관적 양호한 건강수준인지율이다. 스스로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건강을 유지 증진을 위하여 더 많이 운동하고 활동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다.

system dynamics 2021.05.03

신간 <바로 walking>_출간전 홍보글

"걸음은 거름이다." 저자는 17년째 마을 단위의 걷기운동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걷기도 교육을 받나?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걷기 바른 자세를 배워 본 적 있나요?” 물으면 "없다" 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우리는 태어나서 돌쯤부터 지금까지 매일 수 없이 걸었다. 걷기는 자연발생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 지금의 자연스러운 걸음을 위해 겪었던 수많은 시행착오를 기억 못 할 뿐이다. 아장아장 걸음을 시작하는 아이들을 보면 잊혀진 기억이 되살아나려나? 우리도 많이 넘어졌다. 그러나 넘어진 숫자만큼 다시 일어섰기에 지금 우리는 자연스럽게 걷고 있다. 만약에 넘어진 자리에서 일어서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우리의 걸음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이겨낸 결과물이다. 새삼 축하..

건강행동과 물리적환경, 그리고 이웃신뢰지수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아름다운 걷기코스를 다녀온 직원의 말이다. 코스난이도, 거리, 소요시간, 경관..다 좋았다. 그런데 좀 무서웠단다. 낮인데도 무서운 이유가 뭘까? 혼자라서 그렇다면 함께 갈 사람을 찾으면 된다라고 생각하면 어떻게 될까? 만약 동행자가 없다면...불안해서 그 코스를 포기해야 하는가? 물리적 환경을 걷기친화적으로 훌륭하게 조성했다고 해도 치안이 불안해서 그 코스를 꺼린다면 무용지물이다. 건강행동을 이끌어 내는 것은 물리적 환경이 개인의 주관적 신념이나 의도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물리적 환경이라는 사회적 자본과 함께 이웃간 신뢰라는 사회적 인프라가 건강행동을 시작하고 유지하고 강화하는 결정요인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사회적 신뢰지수!를 관찰해야겠다. 올해는 ..

간이운동장 갯수와 걷기실천율

마산, 창원, 진해의 간이운동장과 걷기실천율의 관계 간이운동장은 창원, 진해, 마산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해는 2017년이후 간이 운동장의 증가와 비슷한 양상으로 걷기실천율이 증가하고 있다. 마산, 진해와는 달리 창원은 같은 기간동안 간이 운동장이 증가하고 누적 개수도 가장 많지만 걷기실천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유는 시민들이 야외 간이 운동장보다는 주거지와 근린생활공간 주변의 대기오염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판단된다. 물리적 시설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기오염을 관리하지 않으면 조성한 체육시설도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을 이 결과에서 알수 있다. 이 데이타는 우리에게 "무엇을 우선시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람의 걷기활동과 연결된 요인을 찾는 작업중이다.

음이든 양이든 끈으로 이어진 수 많은 연결고리에 놀랬다. 물리적 환경위주로 살펴 본 게 이 정도니 개인, 개인간, 조직, 지역사회, 국가적인 요인까지 연결하면 어마어마 할 듯 하다. 걷기실천율에 영향을 미치는 보행결정요인들간에 드러나는 다차원적인 복잡한 관계를 어떻게 인과순환지도로 정리하느냐?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 즐거운 맘으로 풀어보자:))

카테고리 없음 202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