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만들기 사업

[보건소 신체활동담당 전문인력] 신규자 교육

발란스짱 2016. 4. 15. 15:46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강의 의뢰가 왔다.

전국 보건소 신체활동사업 신규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국내외 신체활동사업 소개>와  

<신체활동사업 담당자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2과목이다.

 

보건소 전문인력은 길면 최장 23개월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3월에 채용되어 12월에 완료된다. 10개월이면 종료되는 한시적인 담당자에게

역할과 비전에 대해 무어라 말해야 할까?

 

담당역할은 명확하다. 그런데 비전에 대해서는 대략난감이다.

비전은 자아정체성이 확립되어야 하는데....

전문인력은 지속가능성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처럼 고용불안정한 상태에서 자아정체성이 높을까?

 

자아정체성은 타인과의 관계설정시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내가 누군가를 먼저 알아야 관계설정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자녀가 어릴 때는 진정한 관계설정은 어렵다. 왜 그럴까?

자녀의 자아정체성 확립 이전에는 부모의 일방적인 생각이 우선한다. 그것은 단순히 "나의 아들" 일뿐이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부모들은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이라 생각하고 있다

부모-자녀간 진정한 관계설정은 자녀의 인생은 자녀의 것이라는 것을 인정할때부터 시작된다.

 

아...어렵다.

 

어쨌든 이번교육은 아래 모듈로 진행할 것이다.

[M1] 이번 교육에 무엇을 기대하고 왔나요?

[M2] 보건소에서 요구받는 역할은 무엇입니까?

요구받는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하는가?, 만약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비전이 없기 때문에?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 지지 않기 때문에?

[M3] 내가 하고 싶은 역할은?

이것이 비전이다. 결구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자기계발이다.

현재의 시간, 장소,사람을 자기계발을 위하여 최대한 활용하자.

 

자기계발은 자기가치를 올리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세상에 이로운 일을 하자

세상에 이로운 나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