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마을특성을 반영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하고 이끌어 가는 지도자를 양성해야 한다.
마을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갖춘 지도자양성을 위한 커리큐럼을 만들어야
한다.
마을이 처한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으로 교육 한다면
주민들에게는 와 닿지 않는다.
시간 낭비요, 에너지 낭비다.
최근 진행한 워크샵형 걷기지도자양성교육과정을 소개한다.
[M 1] 참가자 인식조사
- 뭘 기대하고 왔나요?
- 이 교육이 필요한가요?
라는 2개의 질문에 참가자의 생각을 나누는 것으로 문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워크샵 초기에는 개인 의견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이때 유용한 것이 '공감온도계'다.
[M 2] 마을주인 VS 사업대상
주민은 마을의 주인 인가요? 보건소사업의 대상인가요?
주민과 관공서의 역할정립 시간이다.
내가 누구인가?를 적확하게 인지해야 한다.
그래야만 나의 역할을 찾을 수 있다.
내가 어머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어머니 역할을 하고
내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아야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있듯이
마을주민이 주인인지? 객인지?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 팔로우가 되어야 하는지?
[M 3] 걷기지도자의 역할
소통과 불통의 차이는 간단하다.
대화와 경청이 없으면 불통이다.
상대를 존중하는가? 무시하는가?에 따라 소통과 불통이 판가름난다.
개인간의 불통도 많은 문제를 낳는다.
더구나 공적인 관계에서는 개인간이든 조직간이든 불통은
조직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걷기지도자의 역할은 걷기를 홍보하고 알리는 전도사 역할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된다.
어떻게 보면 걷기홍보 역할은 기본중의 기본이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키고
사람과 지역을 연결시키고
지역과 지역을 연결시켜야 한다.
이것이 좋은연결이다.
걷기지도자는 지역사회에서 좋은 연결을 만들어 내는
다리역할을 해야 한다.
"좋은 연결이 세상을 바꾼다"
[M 4] 우리동네 현황 파악
현재 상태의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왜 발생했는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함께할 자원은 있는지?
자원간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지?
고민하고 답을 찾는 시간이다.
문제는 과거의 문제다
해결은 미래의 문제다.
교육과 워크샵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시간이 되어야 한다.
과거에 얽매여 과거만 바라보고 있으면
미래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우리가 찾는 미래를 위한 해답을 과거에서
찾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100% 과거지향적인 밴치마킹을 한다.
[M 5] 우수사례 밴치마킹
- 워킹 베스트, 워킹 진해
[M 6] 우리마을 보물찾아서 걷기와 연결시키기
- 누구도 이것이 보물인지 몰랐다
- 그래서 이제부터 더욱 가치 있다.
- 보물 찾아가는 걷기지도그리기
[M 7] 보물품은 우리마을 걷기지도 발표회
[M 8] 근데 이 보물걷기지도를 갖고 뭘하지?
- 연결시키는 아이디어 창출시간이다.
- 아이디어는 error dear, I dear와 동의어다.
실수를 용인하고 격려하면 자존감은 상처 받지 않는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결국 좋은 아이디어를 창출한다.
<나가며>
제대로 된 주민교육을 위해서는
주민의
하루를 알아야 한다.
일주일을 알아야 한다.
한 달을 알아야 한다.
일년을 알아야 한다.
얼굴 마주보고 일년을 함께 생활해야 한다.
주민과 함께 지내며 그들의 삶속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주민교육 커리큐럼이 만들어진다.
글 :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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