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별 1일 확진자 숫자가 인구대비 0.0002%를 넘어서면 지자체 보건소의 코로나상황실 뿐만 아니라 보건소 전체 업무마비가 예상된다. 이 경우 감염병의 특성상 인근도시로의 확산을 막을 방법이 없다. 이것이 뜻하는 것은 인근 도시간의 보건소끼리 서로 도와줄 수 없는 광역단위 팬데믹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한번 이렇게 되면 다시 관리가능한 안정상태로 되돌리는데는 상당한 시간과 인력투입이 되어야 한다. 사실, 지금이 보건소 코로나관련 업무를 하는 직원들의 심신은 번아웃 상태다.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면서 겨우 겨우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한계상황에 도달해 있는 지금상황에서 임계치를 넘는 순간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모두 쓰러지든지 모두 포기할 것이다. 예방이 최선이다. 거리두기 완화, 위드코로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