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린 시간이 강의시간에 비해 6배 걸려 도착한 인하대학교60주년기념관. 인천광역시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요청으로 보건소 직원들 직무교육을 다녀왔다. 2030 세대들의 재능과 능력을 공공보건 전문인력이라는 명분하에 저렴하게 쪽~빨아 먹는 곳이 공공보건 분야의 현실이다. 이들의 대다수는 시간선택임기제, 기간제, 일반임기제 등 불안한 신분이다. 힘이 되는 경험담을 전해드리고 싶었지만 주어진 시간이 50분이라 교안에 충실할수 밖에 없었다. 멀리서 협회장 온다고 강의시간에 맞춰서 노르딕워킹 제자 두분이 응원차 방문오셨다.반갑고 고마웠다. 인천에서 내려오는 길에 대전에 들러 지인을 만났다. 오랜만에 한잔 하면서 옛추억과 지금 살아가는 이야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