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재택치료하는 중에 먹었던 치료약이 아내에게는 너무 강했던 탓에 위염, 대장염으로 4일째부터 물만 마셔도 구토증세를 했다. 밤새 구토하느라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한 상태에서 버티고 버텼다. 격리해제 다음날, 성모병원 원무부장님과 원장님의 도움으로 당일 이른 아침부터 입원치료를 시작했다. 하루가 지난 오늘보니 기력을 조금 회복한것 같아 다행이다. 장이 약한 성인과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코로나 치료약으로 인해 후유증으로 위염이 올 수 있다고 한다. 고통받고 있는 코로나 재택치료 중인 분들이 무탈하게 쾌유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