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개인적 측면과 사회적 측면에서 미래변화를 예측하고 합당한 대응책을 마련 했다. 1. 개인적 측면 일반임기제7급공무원으로 20년. 임기제로 20년은 5년만기 직장을 입사-퇴사를 4번 반복한 것이다. 총 20년을 근무했지만 내게 6년차는 없었다. 이어지지 않는 경력의 단절은 매번 연어의 회귀를 연상케 했고 상실감과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되었다. 전임계약직공무원(2013년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직명만 변경됨)으로 첫번째 5년을 보내고 "여기서는 더이상 승진과 일반직 전환은 불가능한 구조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이런 자괴감을 느낄수록 반작용으로 자기계발에 더욱 매진했다. 살아서 굴욕을 받느니 분투끝에 쓰러짐을 택하겠다는 각오와 언젠가는 때가 올것이다는 믿음으로 하루하루 자기계발에 정진했다. 그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