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주남저수지 모습이 궁금해 다시 찾았다.
들판엔 벼베기가 한창이다. 높은하늘, 바람에 부대끼는 갈대소리...주남저수지에도 가을이 왔다.
하늘과 물의 색깔이 어쩜 이렇게 꼭 같을까?
하늘높은 구름이 물깊은 저수지에 잠겼다.
돌아오는 길에 창원동읍의 양평해장국을 먹었다. 각시도 아이들도 뚝딱 해치운다.
주남에 가면 어김없이 들리는 우리가족의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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