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알아야 할 사람에 대한 100가지 사실>이라는 책(2012,위키북스)에 나오는 4종류의 창의력에 관한 글이다.
1. 신중하고 인지적인 창의력은 매우 높은 수준의 지식과 상당한 시간의 사고를 필요로 한다. 이런 형태의 창의력을 보여주길 바란다면 충분한
전제조건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충분한 시간동안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한다면 신중하고 인지적인 창의력을
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달걀을 품고 있으면 병아리가 나올거라는 믿음으로... 에디슨이 대표적이다.
2. 신중하고 감성적인 창의력이 발휘되려면 매우 조용한 시간이 필요하다. 곰곰히 생각에 빠질 수 있는 질문이나 문제상황을 제공하라.
이러한 타입의 창의력을 보이는 사람들은 특정 지식 영역이나 전문 분야에 주의를 집중하는 대신 느낌과 감성과 관련된 '아하!' 순간을
갖고 있다.
3. 즉흥적이고 인지적인 창의력은 봉착한 문제상황을 손에서 내려놓고 문제에서 한발짝 발을 떼어 높아야 발현 될 수 있다. 평소와 다른
행동, 문제와 직접 관련이 없는 활동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뉴튼이 사과나무 아래에서 만유인력법칙을 발견한 이야기가 바로 이 경우다.
즉흥적이고 인지적인 창의력을 위해서는 한가지 명심해야 할 전제조건이 있다. 반드시 이전에 지식을 충분히 쌓아 놓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4. 즉흥적이고 감성적인 창의력은 예술가나 음악가가 가지고 있는 창의력이다. 인위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한마디로
타고 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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