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넘어진 김에 쉬었다 가자"

발란스짱 2017. 12. 20. 13:22

기대는 불확실을 전제로 한다.

그렇기에 결과가 확실해지기 전까지 희망을 가진다.

설사 그 희망이 실망으로 바뀔것이 확실하더라도

끝날때까지 희망을 저버리지 못한다.


결과가 나왔다.

실망이다. 

이럴땐

한동안 쉬이 마음 잡히지 않을 것이다.


"넘어진 김에 쉬었다 간다"는 말이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쉼은 필요하다.

단지

그 시간을

마냥 쉬는가?

톱날을 가는가?에 따라

재기의 시간과 기회가 달라진다.


쉼없이 달려가는 사람은

지금 내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앞으로만 간다.


한참을 달렸다.

아뿔사, 목적지와 방향이 다르다.

너무 멀리 와서 돌아가지 못한다.

가던 길을 멈추고 주저 앉는다.


돌아갈 수 없다.

이 길이 아님을 알지만 계속 나아간다.

하루 하루 한숨을 쉬면서....


지금 우리는 어디쯤 서 있는가?

지금 우리는 어디로 향해 가는가?


인생^^!!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말에

또 다시 희망을 건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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