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정창권, 김승범(2019)에 의하면, 정책결정자들이 피드백루프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 처음 언급한 Robert Axelrod는 공공정책 결정권자들이 사회시스템에 존재하는 피드백 루프를 인식하지 못하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이와같은 관점에서 기존의 선행연구에서 피드백 루프의 무지에 대한 부분을 언급하고 걷기결정요인간의 인과순환지도를 작성하고 이를 통하여 걷기와 이해관계가 있는 정책에도 피드백 루프가 존재하는지 확인하였다.
선행연구들은 걷기실천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개별 정책들은 선형적인 관계를 전제로 강화피드백만에 대해서만 언급하였다. 하지만 다양한 실증자료에 근거하여 균형피드백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균형 피드백은 부서 편의주의에 의해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것에 기인했는데 이 점에 대해 부서간 정책을 조율을 하는 거버넌스의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김동환(2016)은 특정 정책에 관련하여 개별 요인들이 지니는 인과관계의 지식들을 취합했다는 점에서 정책인과지도(policy causal map)를 ‘집단적인 인지지도’라고 했는데, 개별 정책의 인과지도에서 드러난 균형피드백에 대한 정책 당위성을 인정하면서 보행친화적인 정책적 배려를 이끌어낼 수 있는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그룹모델의 개발 필요성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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