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걷기노르딕워킹협회

발등 피로골절

발란스짱 2024. 2. 20. 05:16

발등이 아프고 딯을때 통증이 동반되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해서 방치하다가 큰일 난다.
통증의 원인이 될만한 넘어지거나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타박사고가 없는데 발등이 아프다면 피로골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overuse syndromn에의해 미세한 금이 갈수도 있는데 방치하면 복합골절로 진행되기도 한다.


운동을 많이 하거나 발목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스트레칭으로도 미세골절이 생긴다. 필자가 이 경우다.
10개월 동안  휴식과 재충전 없이 노르딕워킹 지도자양성을 위해 너무 무리했더니 어느날부터 왼발 새끼발가락 중족골부위가 아프기 시작했고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필자는 앞선 글에서 폴 잡고 놓는 동작에서 손목을 꺾지말자고 제안했다. 손목처럼 발목도  과사용, 과굴곡에는 취약한 구조다. 때문에 오늘부터 스트레칭 할때 발목을 안팎으로 꺾는 동작은 하지 맙시다.

필자는 발등 통증 때문에 새벽3시에 영양군 영양읍에 위치한 영양병원 응급실까지 기어가다시피 했다.
친절해서 좋았고 환자를 치료하는 당직의, 간호사쌤. 모두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했다.
다음주 출장 마치고 내려갈때 쌤들께 인사드리려 갈 생각이다.

한숨도 못자고 통증과 싸우고 있다.
정말 엄청 아프다.
발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아프면 바로 병원기는게 좋아요.
인내심은 개뿔.,고집 피우다가 지옥의 맛을 보게됩니다

미련한 놈, 아프면 병원부터가야지.
필자의 미련함과 부족한 융통성이 병을 키웠다.

잠깐 한의원에 가서 치료받았지만 골절에는 효과미진. 마이 아파서 새벽에 응급실 다녀옴.
타지 출장와서 응급실 찾을만큼 아파보니 왠지 서글프네요
ㅋㅋㅋ 새벽응급실 다녀옴. 목발은 처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