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공수래공수거다. 맞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그리고 누워서 시작하고 누워서 끝난다. 탄생과 동시에 일어나 걷기를 하는 동물도 있지만 사람은 불가능하다. 근력이 중력을 이겨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빈손처럼 빈근력으로 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후 일어서고 걷기를 시작한다. 출생과 죽음 사이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은 움직임이다. 누워지내는 시간을 줄이고 일어나 활동하는 시간을 늘이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가치있게 보내는 기본 조건이다. 일어나 걷자. 집 밖으로 나가 걷자. 가족 친구와 걷자. 근력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은 걷기다. 돌아갈 때 빈손으로 가지만 빈근력으로 가서는 안된다. 욕심은 비우고 근력은 채우자. 죽음을 맞는 순간까지 근력은 지켜야 한다. 왜냐하면... 행복은 근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