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진단모형에서 발견된 원인들을 해결해야 한다. 문제해결을 위해 개인적 접근과 집단적, 사회적 접근에 함께 실행되어야 한다. 이때 성공과 실패에 대한 평가시 그 책임은 개인이나 집단에게 물었다. 정작,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보건소직원은 평가대상에 쏘옥 빠진다. 십 수년을 근무하면서 안목이 커졌다. 틈새가 보인다. 이렇게 오랫동안 예산, 인력, 교육, 정책을 쏟아 붓고 있지만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한결같이 틈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주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하는데 올인한다. 그리고 그 과정, 결과를 평가한다. 평가 장면에서 보건소 직원은 언제나 투명인간이 된다. 모니터의 대상은 보건소 직원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여전히 대상이 되어야 하는 집단이 큰 영향력 없는 주민을 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