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습 배울 '學'은 머리로 익힐 '習'은 몸으로. 習이 없는 學은 앰프 없는 마이크 들고 소리치는 것. 건전지 없는 손전등 들고 깜깜한 밤길 비추는 것. 學은 習으로 득하는 것이다. 《장수는 위험하다》 저자 박평문 집필중<속깊은 한글자> 2018.02.19
#8.수 학년을 마치면 수우미양가 통지표를 받던 세대다. 수는 우, 미, 양, 가를 뒤로 하고 맨 앞에 섰다. 내가 제일 앞이야? 우미양가일 때 앞만 보고 달려 올때는 힘도 나고 즐거웠는데 막상 제일 앞에 서 있으니 찬바람도 혼자 맞아야 하고 외롭다. 뒤돌아 선 [수]가 우가 올때까지 기다렸다. 우.. 집필중<속깊은 한글자> 2018.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