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틀 세상의 모든 반듯한 답은 틀 안에 있고 세상에! 하는 새로운 답은 틀 밖에 있다. 100점이 목표라면 틀 안에서 101점을 꿈꾼다면 틀 밖으로. 집필중<속깊은 한글자> 2018.05.08
#26. 종 파내고 파내어 속을 비운다. 속을 가득 채운 종은 소리가 나지 않는다. 멀리까지 맑고 청아한 울림을 전하기 위해서는 속을 비워야 한다. 우리 사람도 그렇다. 욕심으로 가득채운 목소리는 울림이 없다. 걱정과 번뇌를 가득 채운 목소리는 공감이 없다. 자신의 속을 비워 낸 종은 비울수록.. 집필중<속깊은 한글자> 2018.03.05
#10.안 안이 불을 만나면 어딘가 편치하다. 좌불안석, 불안. 뜨거운 불을 안에 품고 있어 그런가? 뜨거운 불 대신 따뜻한 마음을 품으면 안심이 된다. 불안 할 때는 안심하자. 《장수는 위험하다》 저자 박평문 집필중<속깊은 한글자> 2018.02.20
#9.습 배울 '學'은 머리로 익힐 '習'은 몸으로. 習이 없는 學은 앰프 없는 마이크 들고 소리치는 것. 건전지 없는 손전등 들고 깜깜한 밤길 비추는 것. 學은 習으로 득하는 것이다. 《장수는 위험하다》 저자 박평문 집필중<속깊은 한글자> 2018.02.19
#8.수 학년을 마치면 수우미양가 통지표를 받던 세대다. 수는 우, 미, 양, 가를 뒤로 하고 맨 앞에 섰다. 내가 제일 앞이야? 우미양가일 때 앞만 보고 달려 올때는 힘도 나고 즐거웠는데 막상 제일 앞에 서 있으니 찬바람도 혼자 맞아야 하고 외롭다. 뒤돌아 선 [수]가 우가 올때까지 기다렸다. 우.. 집필중<속깊은 한글자> 2018.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