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역량강화교육. 주민역량강화교육. 지도자역량강화교육. 여기저기에서 역량강화교육을 많이 진행한다. 하지만, 지금의 역량강화교육은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이 교육에서는 그 대상이 누구든 상관없이 오너십(주인의식)을 가지라고 강조하면서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요구한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의사결정권을 발휘하는 것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 역량강화는 임파워먼트를 우리식으로 번역한 댠어다. empowerment. "힘을 실어 준다"는 뜻이다. 이 힘은 의사걸정귄한을 말한다. 어떤 방법으로 결정권을 확보하고 강화시키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다루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만 주입식으로 세뇌교육하듯 강조한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교육이다. 왜 이런 엉터리 역량강화교육이 진행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