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능을 무시한 디자인은 실패 한다
애플사의 CEO였던 스티브잡스를 기억할 것이다. 디자인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늘 질문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
"디자인은 재미있는 단어이다. 어떤 이들은 디자인이 단순히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좀더 깊이 생각하면 디자인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의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는 그들이 개발한 아이팟, 아이폰과 같은 제품의 디자인을 두고 하는 말이지만, 이것을 우리 몸에 비유해 보면 어떨까?
우리 몸이 허우대만 멀쩡하고 속빈 강정처럼 내실이 없다면 우리 몸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까? 라는 생각을 해 본다. 우리 모두는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고 건강수준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내몸 건강디자이너’ 이다.
인체 기능을 무시한 채 외모만을 중시하는 디자이너가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가끔 우리는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곤 한다. 사람들은 왜 다이어트에 목숨을 걸까?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들은 외모지상주의에 살고 있다. 그 시작은 아마도 ‘S라인’으로 도배하다시피한 대중언론과 인터넷, 텔레비전이 한 몫을 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S라인 그 자체가 건강의 상징으로 과장되기도 하였다. 날씬한 외모의 사람들이 건강할까? 우리 인간의 건강은 결과보다는 과정에 의해서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무조건 날씬하면 건강하다는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확인해 보자. 비만인 사람이 최단시간에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식사량을 줄이는 감식과 단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섭취량을 제한할 경우 체중감량은 지방량과 제지방량이 거의 절반씩 빠져나간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방만 100%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제지방의 감량은 곧 근육량의 감소를 뜻한다.
여기서 우리는 스티브잡스의 인터뷰 기사를 되새겨 봐야한다. 단순히 감식과 절식, 단식으로 외모가 예뻐졌다고 해서 우리 몸의 기능이 좋아지고, 건강이 좋아지는가? 외모와 기능이 동시에 좋아지고, 건강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운동실천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즉, 운동은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운동실천의 중요성은 바로 이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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