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속 건강이야기

관절이 부드러우면 인생도 부드럽다

발란스짱 2013. 4. 24. 21:00

운동 전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틈나는 대로 관절을 중심으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왜 그럴까요?

우리 몸도 일종의 관성의 법칙을 따른다고 생각됩니다.

안 쓰는 관절은 가동범위와 유연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상태에서는 관절부위가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겠죠.

젊을 때야 골절되더라도 2-3개월 깁스 하고 나면 뼈는 붙게 됩니다. 그러나 노년기의 골절은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위험한 일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연성의 중요성은 무시되고 있습니다.

ACSM에서는 왜 건강체력에 유연성을 포함시켰을까요?

유연성은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틈틈이 관절운동을 해야 합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관절 운동의 목적은 '유연성+혈액순환 개선' 입니다.

혈액순환 장애는 대부분 손목, 발목, 목(경추), 허리 등 관절부위에서 많이 일어납니다.

혈액순환이 안되면 그 부위에는 반드시 통증이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근육의 움직임 없으면 혈액순환은 안되겠죠. 따라서 돌리기 동작은 해당관절의 '유연성+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각 관절의 역할에 적용하면 되겠죠.

 

1) 손목돌리기

팔굼치관절의 엘보우, 손가락의 부종, 손가락 떨림등을 예방합니다

 

2) 발목돌리기

낙상으로 인한 골절을 예방합니다. 발이 퉁퉁붓는 부종을 예방합니다.

65세이상 어르신이 미끄러짐으로 발목이 골절되면 6개월이내 돌아가시는 비율이

50%이상 이라는 의학보고서가 있습니다.

 

3) 목 돌리기 

목 주변의 근육은 우리 머리를 지탱하기 때문에 상당히 높은 압력을 받으면서 항상 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목주변 근육은 뻗뻗해지요. 이러한 목 주변 근육의 뻗뻗함은 자세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귀-어깨 라인은 항상 일직선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귀가 어깨보다 더 앞으로 나옵니다.

이런 자세는 목주변 근육을 긴장하게 만들어요. 근육이 긴장하니 혈관, 신경도 덩달아 좁아지게 되고 결국 뇌로 올라가는

혈관자체가 딱딱하게 경직됩니다. 이런 이유로 급작스런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심박수 상승, 혈액량 상승, 혈압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뻥 터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상사를 예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평소에 자주자주 목 돌리기를 하는 겁니다.

 

4) 허리돌리기

고정된 자세로 30분 이상만 앉아 있어도 허리에는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추간판 눌림 현상입니다.

추간판은 늙어가면서 탄력성이 떨어지겠죠. 약해진 상태에서 오래동안 눌리면 당근 터지겠죠. '척추-추간판-척추' 구조를 단단하게 감싸주는

주변 근육 역시 약해지겠죠. 때문에 허리주위근육의 강화와 유연성 운동이 필요합니다.

중심근육 강화를 위해 비용대비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것은 쎄라밴드운동 입니다.

물론 아무런 도구없이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 VIP내몸경영아카데미원장 이학박사 박평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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