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24. 이른아침
올해의 마지막 태풍이려나.
느지막히 한놈이 올라 온단다.
다행이 중국으로 향한다지만
지금 우리동네에도 바람과 비는 장난 아니다.
지금 창밖의 풍경은
비를 피하기 위하기 위해 너도나도 우산을 받쳐들고 종종걸음으로 어디론가 향한다.
우.산.
참 고마운 존재다.
이 놈이 없으면 비를 졸딱 맞고
젖은 옷을 입은채로
출근하고 등교해서 일하고 공부해야 할테니 그것도 스트레스 일거다.
그래서 우.산.은 참 고마운 물건이다.
내 인생에서도 갖은 풍파가 지나갔고
또 다가오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내 인생에 비가 오면...
받쳐들 우산은 준비해 둬야 하지 않겠나.
내 인생에 비가 오면...
나는 어떤 우산을 받쳐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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