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한줄로 책쓰기

무언가를 만들겠다는 생각을 멈추자 사람이 보였다

발란스짱 2014. 11. 6. 18:52

어느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 아파트에서 100일 동안 6명이 자살한 사건이 일어났다.
2012년 우리나라 사회의 모습이다.
20대에서 80대까지 연령을 불문하고 전 세대에 걸쳐서 일어난 일이다.
이들의 사연은 저마다 다르지만
가난, 질병, 고립 이라는 공통된 키워드가
그 안에 있었다.

지난 2010년 일본의 한 방송사는 아무런 연고 없이 홀로 죽어가는 인구가 3만 2천명에 치달은
일본의 상황을 無緣社會(무연사회)라 했다.
먹고 살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가족이 뿔뿔이 헤체되면서
철저히 혼자가 되는 삶을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TV화면속에서 만났다.

2014년 11월 6일
대한민국의 오늘도 일본처럼 無緣社會(무연사회)가 되었다.

無緣社會를 有緣社會로 만들어 내는 도구가 있다.
이것의 이름은 바로 '커뮤니티 디자인' 이라고 한다.
건강마을 만들기에 돌입하기 전에
'커뮤니티 디자인'에 대한 공부와 이해가 우선되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책을 구입해서 공부한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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