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받는 삶 vs 평가하는 삶
세상 사람의 삶은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저녁 밥을 먹고서
양치를 하는데
갑자기 '평가'라는 단어가
툭! 치고 나왔다.
이 세상에는 수 많은 평가가 있다.
그런데
평가를 왜 하지?
누구를 위해 평가를 하지?
꼭 해야 하나?
끝없이 쏟아진다.
평가의 존재가치는
기득권 세력의 이익창출을 위한
제도적으로 합법성을
보장해 주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평가를 한다는 것은
순위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상위 몇명, 몇팀을 제외하고는
질책, 잔소리를 듣는다.
다음 평가에서 경쟁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평가 기준에 맞춰 노력한다.
이때
평가를 하는 집단에게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받는다면
서열상 우위선점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치로 안다.
소위, 줄을 댄다.
평가 받는 사람과 평가 하는 사람의
관계가 설정되는 순간이다.
ㅡ
예를들어
지자체 사업 평가를 하는 목적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전국으로 확산시켜
평가의 최종 수혜자가
국민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평가의 가시적인 1차 수혜자는
상위에 랭크된 기관이나 담당자가 될 것이다.
최종 수혜자인 국민들에게는
평가로 인한 이득이 언제 어떻게 돌아갈까?
돌아가기는 하는 걸까?
순위에서 탈락된 많은 지자체에서는
평가자체에 매달리게 된다.
결국 평가하는 사람들이 갑이 된다.
평가는 평가를 하는 사람들의 값어치를
더 높게 올리는 수단이 된다.
내가 사회적으로 어떤 값어치에 해당하는가?
궁금한 사람은
자신의 값을 간단히 확인 할 수 있다.
평가 받는 삶을 사는지?
평가 하는 삶을 사는지?에 따라
값어치는 달라진다.
둘 중 하나다.
평가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을 평가받는 삶으로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평가하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
남보다 잘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에 집중하면 된다.
그렇게 비교우위에 서면
평가하는 삶의 반열에 입성하게 된다.
그곳에서 평가만 하면 된다.
더 좋은 평가 결과를 받기 원하는 사람들이
당신의 삶을 윤택하고 재미있도록 만들어.
줄것이다.
평가받는 삶에서
평가하는 삶으로
갈아 타야 한다.
생각해 볼 문제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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