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전 혈기왕성한 젊은이었다.
지금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2004,2005,2006,2007
연속 4년 풀완주 했다.
지금 생각하니 마라톤에
미쳤던 것 같다.
새벽 동트기 전
깜깜한 길위를 달렸던
수 많은 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단단한 내가
만들어졌다.
마라톤같은 인생이다.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완주하자.
앞서가는 낭들을 부러워 말자.
추월하려 무리하지 말자.
대신에
피로가 몰려 오더라도 멈추지는 말자.
멈추면 주저 앉는다.
꾸준한
한걸음 한걸음이
마침내
골인지점을 통과 할 것이다.
그때까지
달려보자.
글.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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