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9.
2018.02.22.
9년간 함께 달린 거리다.
168,483km.
연간 15,159km주행.
대~~~충
하루에 41km.
월화수목금토일.
매일 어딜 다녔을까?
누굴 만나고
뭘 찿아 다녔던걸까?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살아낸 흔적이다.
지난 9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미래의. 그날이 오늘이다.
그런데 웃긴다.
오늘도 여전히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내일 때문에
오늘, 지금 현재를 놓치고 사는 건 아닐까?
눈 앞에 있는
행복을 버리고
보이지 않는 행운을 쫓는 바보처럼.
살아가는 나를 발견 했다.
그 증거가 여기 있다.
168,48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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