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업무의 神

발란스짱 2018. 4. 10. 00:02

연초에

사무실을 급하게 옮기느라 정신없이 쌓아둔 서류뭉치를

오늘에서야 꼼꼼히. 재정리 했다.


버릴건 버리고 소각할건 소각하고

싸~악 정리하기 위해 날. 잡았다^^

 

정리하다가

낯선 서류뭉치가 나왔다.


꼼꼼하게 파일링 해 놓은 서류들의 글씨체를 보는 순간

그사람의 필체라는 것을 알았다.

 

그동안

티내지 않고 탁월함을 발휘했던 흔적들이

내 눈앞에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한다.


고마운

그 사람은 업무의 神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