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짐승, 산짐승들이 먹이를 잡기위해 전력질주를 한다.
인류의 조상들도 먹이를 구하기 위해 짐승들처럼 달렸다.
농경생활하면서 정착하고 더 많은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지만 여전히 신체활동량은 변함없이 많았다.
분업화되고 계층이 나뉘면서 신체활동의 형태도 분화되기
시작한다. 과거에는 누구나 할것 없이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몸을 움직여야만 했다.
그런데 문명의 발달은 차이의 속도를 발달시켰다.
발달속도에 뒤쳐지는 사람은 앞서나간 사람들의 먹거리를
챙기기 위해 더 않은 신체활동을 하게 되었다.
노동자와 사용자로 갈리는 산업화시대가 된 것이다.
돈이 있으면 먹거리를 구하기 위해 애써 노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으로 바뀐 것이다.
지금 우리는 과거 인류 조상들에 비해 신체활동량은
크게 줄어든것은 사실이다.
인류역사에서 비만으로 인해 사망하게 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살이 쪄서 죽는다는 것을 인류조상들은 상상이나
했겠는가?
적게 먹어 걸리는 병은 잘 먹으면 낫지만
많이 먹어 걸리는 병은 화타나 편작도 못 고친다는 말이
있다. 비만을 경계하자는 말이다.
40대 후반에 들면서 배가 나오는 복부비만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40대 중반까지는 몸에 칼로리를 쌓아 두려는 힘보다
칼로리를 소비는 시키려는 힘이 더 강하다. 때문에 반복적인 과식이
아니라면 살이 많이 찌지 않는다.
그런데 40대후반에 접어들면서 에너지를 소비시키는 힘은 약해지고
쌓아드려는 힘이 강해진다. 때문에 과식이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남는 칼로리가 생기면 쌓고 또 쌓는다.
그러니 배가 나오는 것이 당연해진다.
그럼. 40대후반이 되면 우리 몸이 왜 이렇게 바뀌는걸까? 만약에
그 이전처럼 쌓으려는 힘보다 소비시키는 힘을 더 세게 유지하면
살찌는것을 막을수 있을까?
그렇다. 가능하다.
해답은 40대중반부터 빠져나가는 근육량에 있다.
근량이 줄어들면 지방이 쌓인다. 근육은 지방을 태우는 용광로다.
용광로가 작아지면 하루치 책임량을 다 못태우고 남기게 된다.
매일
조금씩조금씩 남기게되는 지방이 어느새 우리의 복부를 뺑둘러
싸게 된다. 점점 두꺼워진다.
내일
계속...이어짐.
잠온다.
'2번책 <바로wal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감소증의 경고 (0) | 2018.04.26 |
---|---|
수분섭취량과 근감소증 (0) | 2018.04.23 |
점심산책 (0) | 2018.04.17 |
타협의 힘 (0) | 2018.03.31 |
트랜드와 트레디션 (0) | 2018.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