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 기일이다.
또 1년이 지났다.
신부님, 수녀님, 그리고 신자분들이
잊지않고 올해도
오셨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주변을 둘러 봤다.
먼저 부름을 받아 누워있는
죽임들이 살아있는 나에게 말을 건낸다.
"오늘은 내차례, 내일은 니 차례"
살아있는.사람이
욕망과 욕심을 내려 놓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지나온 날들 반성한다.
그리고
남은 날들
잘~~~살자고 다짐한다.
신부님의 강론은
멋진 연주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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