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hing산림치유센터

직무교육3일차

발란스짱 2018. 7. 6. 08:53

 

 

 

마지막 날이다.

밤새 눈이 불편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곧 짐 챙겨 차에 넣고

Kohi 뒷산에 올랐다.

둘레길올 따라

30분쯤 걷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진다.

ㅠㅠ...낭패다.

뒤돌아 달렸다.

정자에 대피성공 했다.

비가 그칠때까지 이대로 정자에서

내리는 비와 함께 머물고 싶었다.

하지만...오전수업 때문에

소나기를 뚫고 강의장까지 달려왔다.

 

오전에 실습하고 마친다.

영동 용화리에 들렀다 집에 갈 생각이다.

내나이 오십.

남은 생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

오십이후의 삶은

가슴에서 보내는 신호에 응답하는 삶을 살고 싶다.

내가 꼭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있다.

 

이제까지는

처자식과 먹고 살기위해 살았다.

몸을 위해 살았다면

오십부터는 마음을 위해 살고 싶다.

 

숲과 함께 다른사람을 위한 치유제공자의 삶을 살고 싶다.

나른 소개할 때

"저는 충북영동에 있는 어싱숲치유센터 대표입니다" 라고

소개하고 싶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