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을 보는 관계여야 한다.
자주 만나는 관계라고해도 이 관계가
사업수행을 위한 무미건조한 관계라면
공존공생을 지향하는 커뮤니티케어에 부합하지 못한다.
커뮤니티케어가 실행되는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희노애락의 감성을 함께 나누는 끈끈한 인간적 관계를
맺어야 한다.
공공보건담당자 입장에서 커뮤니티케어사업은 쉽지 않다.
무엇보다 심혈을 기울어야 하는 것이 관련 협의체는 물론
지역주민들과 끈끈한 인간적 관계를 맺어야 하기 때문이다.
순환보직 원칙에 의해
이 자리에 2~3년 있다가 다른 업무로 이동하기에
수동적인 관계맺기를 할 가능성도 있다.
커뮤니티케어의 성패는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사이에서 발휘되는
'관계의 힘'에 의해좌수 될것이다.
보건-복지 종사하는 관-관 사이에서는 물론이거니와
민-관, 민-민 사이에도
이러한 인간적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에 달렸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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