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숲에서 살고 싶다.
속세에 살면서 마음이 불편한 이유?
욕심 때문이다.
갑자기 밀여드는 이유모를 공허감?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욕심 없이 남에게 바라는 것 없이
그냥 있는 그대로의 하루 하루를 살고 싶다.
어제 하루
휴가내고 아내랑 자연휴양림에 해먹 걸고 온 종일 있다가 왔다.
그리고 시골 장터를 구경하고 저녁에 서식지로 돌아 왔다.
밤에는 후배들을 만났다.
낮과 밤, 숲과 도시, 아내와 타인.
결론은 낮에 아내와 함께 있었던 숲이
더 좋았다.
남은 인생 아내와 유랑하면서 살고 싶다.
그런데
이거저거 걸리는게 너무 많다.
그래서
오늘도 꼼짝 못하고
회사로 향한다.
내가 하는 일
분명 보람있지만
쫌 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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