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를 보내며

햇살 좋은 오후 고추말리기

발란스짱 2019. 8. 13. 19:03

 

 

강렬한 햇살에 이틀동안 말린 다음

꼭지를 떼고 깨끗이 닦는다.

 

가위로 고추의 가운데를 잘라서

통풍 잘 되게 한다.


다시

햇살 좋은 날 잡아서 오후에 한번 더 말린다.

살짝 만지면 아삭아삭 부서진다.

잘~~~ 말랐다.


내일은 우성방앗간에 가서

말린 고추를 빻을 것이다.


매운탕, 김치찌개,계란찜에 팍팍 뿌려주면

맛이 끝장난다.

올 가을 김장김치 양념용으로도 사용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