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햇살에 이틀동안 말린 다음
꼭지를 떼고 깨끗이 닦는다.
가위로 고추의 가운데를 잘라서
통풍 잘 되게 한다.
다시
햇살 좋은 날 잡아서 오후에 한번 더 말린다.
살짝 만지면 아삭아삭 부서진다.
잘~~~ 말랐다.
내일은 우성방앗간에 가서
말린 고추를 빻을 것이다.
매운탕, 김치찌개,계란찜에 팍팍 뿌려주면
맛이 끝장난다.
올 가을 김장김치 양념용으로도 사용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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