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운 교수의 2018년작이다.
재밌다.
유익하다.
정보와 정보가 연결되어
지식으로 거듭나는 것을 실제로 보여주는
책이다.
하늘아래 새로운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것은 이전에 있었던 것들의 연결이라고 한다.
이것이 곧 편집이다.
그래서 편집학은 창조학이라고 한다.
사람의 관계도 그렇다.
연결되고 연결되어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
정보와 정보가 연결되어야만
지식으로 활용되듯이
사람과 사람도 연결되어야만
자원으로 활용 될 수 있다.
커뮤니티케어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은
주민에게 있다.
관주도적인 기존의 보건복지서비스 틀에서
지역사회돌봄체계를 수행하려면 안된다.
최근 선보이는 건강생활지원센터 중심의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은 CC의 좋은 모델이다.
주민과 주민을 연결시키는 Linker 역할을 하고
그렇게 맺어진 연결고리들이 어떤문제에 대해서
이해충돌하고 갈등이 생기는 등의
난관에 부딪힐때는
관여하는 공무원은 퍼실리테이터가 되어야 한다.
직업적으로
새로운 그 무엇을 창조해야만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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