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날개짓으로 지친 몸을
뉘고 하룻밤 자고 가는 을숙도.
파란 하늘엔 새 아닌 비행기가 날아 다니고
갈대숲에도 새 아닌 사람이 자리 잡았다.
사람의 발길이 새들을 창녕 우포늪으로
창원 동읍의 주남저수지로 밀어 낸 것 같다.
나도 한 몫. 했다.
새들에게 사과해야겠다.
부산의 시월하면 을숙도다.
핑크뮬리가 여심을 자극한다.
가까이 보니 정말 예쁘다. 솜사탕같다.
글쎄 이 놈이 남심도 흔들어 놓네요.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또 하루를 보내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기리보이 공연 (0) | 2019.10.12 |
---|---|
K-POP 월드페스티벌 창원 (0) | 2019.10.12 |
창녕 남지천변 백일홍과 코스모스 (0) | 2019.10.06 |
아내랑 통영여행 (0) | 2019.10.04 |
왜왜왜왜그리고 왜? (0) | 2019.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