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는위험하다 40

안전속도 5030 정책의 피드백루프

차량 속도 감속 정책은 R4에서 보는 바와 같이 차량 속도를 감속하면 보행자 교통사고가 줄고 보행 안전성이 강화되어 걷기실천율을 올리게 된다. 이러한 인과순환 관계는 차량 속도 감속 정책의 당위성을 인정받고 지속 가능하게 되는 강화피드백 루프를 보인다. 이에 반해 B4는 차량 운행속도 감속은 도심에 차량정체를 야기시켜서 도심에 차량의 소음과 매연을 증가시켜 보행 편의성을 떨어뜨려서 걷기실천율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운행속도 감속 프로젝트는 정책저항에 직면하게 된다는 균형피드백 루프를 보여준다.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OECD 37개국 중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4명으로 2번째로 높으며 이는 일본에 비해 3배나 높은 수치이다. 이렇게 유독 우리나라만 사망자 ..

카테고리 없음 2022.01.27

응급처방은 시스템의 실패를 자초한다

응급처방의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 것은 아스피린의 효과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이것은 점점 더 질병을 키우는 것이다. 응급처방후 어떻게 최대한 빠른 시간내 문제의 근원을 해결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도, 조직도, 사회도, 국가도 이렇게 하면 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한다. 개인이, 조직이, 사회가, 국가가 망한다. 통증 잡은것이 치료한 것은 아니기에 빠른시일내에 치과치료를 받아야 하고 식습관도 바꾸고 치아관리를 위해 양치질 하는 방법도 제대로 배워야 한다. 치아관리를 위한 구조(시스템)를 바꿔야 한다.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건강증진사업도 마찬가지다. 앞으로 뭘 어떻게 개선시켜야 할지에 대해서 꾸준히 고민해 보겠다.

system dynamics 2021.11.24

나에게도 나비효과가 왔다

박선생, 관찰하는 방법이 달라져야 지금껏 못보던걸 볼수 있지 않을까요? 라는 권유에 다른 관찰 방법??? 뭐지? 뭐가 있을까? 찾아헤매다가 '시스템다이내믹스'를 알게 되었다. 모델링, 시뮬레이션, 예측시나리오.... 어려웠다. 이거 뭐지..뭐지? 하다가 1년을 보냈다. 자료 찾아다니고, 대가를 찾아 서울 왔다갔다 하며 또 1년을 보냈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오기가 생겼다. 니도 하는데..당신들도 하는데..내가 못해? 이런 마음 올라오면 기적이 일어난다. 코로나시국에 상황실TF에 차출되어 심신피로가 만땅 상태에도 하루도 거러지않고 주경야독으로 여기까지 왔다. 여기가 어디냐고?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 2021년 하반기 학술대회가 진행되는 메타버스 게더타운 학술대회 발표 대기중..두근두근. 시스템사고의 초보입..

system dynamics 2021.11.13

[개인과제물 리뷰&피드백 워크숍]

아무리 작은 규모의 회의라도 회의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준비의 충실함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누락과 중복없는 디테일한 준비물 챙기기부터 공간을 활용하기 위한 사전답사는 물론이고 참가자들이 편안하고 릴렉싱되도록 전체적인 분위기를 끌고가는 음악과 조명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오늘 워크숍설계서는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멤버들과 본인이 작성한 과제물에 대해 집단지성의 힘을 믿고 함께 리뷰하고 피드백을 서로 주고 받는 워크숍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대하는 결과물은 과제물 작성에 도움될 코멘트를 받는것이다. 이번 워크숍과 연계해서 최종결과물은 참가자 모두 (주)더조아진에서 주관하는 주민자치 퍼실리테이터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다. 성공을 기원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11.07

건강마을만들기 현장의 목소리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전국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직무역량 심화과정교육에 참여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질문 응답을 단어 중심으로 시각화시켜 봤다. 뭘 원하는지, 뭘 고민하는지 한눈에 들어온다. 짧은시간이지만 각자의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정답은 아니지만 도움될만한 영감을 얻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카테고리 없음 2021.10.29

대기환경정책과 걷기실천율

대기환경 정책으로 1인당생활권도시림의 면적이 넓어지면 총 도시림면적이 늘어나고 동시에 연간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감소시키는데 이것은 연간 대기오염 발령시간의 감축으로 이어진다. 연간 대기오염 발령시간 감축은 걷기실천율을 높이게 되고 높아진 걷기실천율은 연간 미세먼지 평균농도를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여 대기환경정책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인과순환 관계를 보여준다. 반대로 늘어난 도시림 면적이 도심의 새로운 문제거리가 될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B1은 도심의 식재수가 많아질수록 떨어지는 낙엽과 나뭇가지가 비가 많이 오는 경우 지면에 설치되어 있는 배수관을 막아 도심을 물바다로 만들어 오히려 걷기실천율 제고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도심숲을 조성한다는 것은..

제1기 창원시 시민퍼실리테이터양성교육

2015년 쿠퍼 33기 퍼실리테이션 입문6년차다. 쿠퍼이니셔티브2회(33기, 90기) 질문의기술 워크숍디자인과정을 수료하고 2019년 한국퍼실리테이터협회 CF취득후 계속해서 전국의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현장을 누빈다. 사람은 하루에도 5만가지 생각을 하는데 이런 사람이 수십명씩 모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곳에는 갈등이 존재한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곳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터이기에 다름을 다툼의 이유가 아닌 도움의 이유가 되도록 돕는 일은 참으로 가치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이 일을 계속한다. 우리지역을 더 좋은 곳으로 바꾸고자 노력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게되어 참 좋다. 이 프로그램을 개설한 창원시 시정혁신담당관실, 경남의 힘! 경남대학교 산학협력지원단 평생교육센터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07

이웃과 함께 걷기가 산삼보다 낫다

최근 읽은 책에는 건강장수를 위해서는 좋은 음식과 운동보다는 이웃과의 유대관계가 더 도움된다고 하였다. 이 주장에 동의한다. 사회자본, 문화자본이 새로운 건강결정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연구논문들을 많이 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나는 "9988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운동이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웃을 포함한 사회적 관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으며 내가 위험에 쳐했을 때 나를 도와줄 사람이 있다고 믿는 도시안전수준은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에서 얻을 수 있다. 지금 공공보건의료체계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커뮤니티케어의 출발점은 바로 이것이기에 서로간의 만남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 모든것은 얼굴보는 관계에서 시작된다.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에서의 만남을 말한다. 그래서 거동..

중력과 혈액순환

건강유지 기본조건은 혈액순환이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발끝까지 내려간 피는 중력을 이겨내면서 어떻게 다시 심장으로 올라 올 수 있을까? 라는 점이다. 분명한 것은 혈액순환의 비밀이 있다는 같이다.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인체는 좌우대칭, 눈코귀입손발 2개씩이다. 심장은 몇개인가? 1개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심장도 2개다. 다른 장기들과는 다르게 심장은 상하대칭으로써 짝을 이루고 있다. 장딴지 모생을 자세히 보면, 하트를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어딜까요? 장딴지 근육이다 가슴 속의 심장은 자동이고 아래쪽의 심장은 수동이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박동시켜야 한다 수동심장은 태어나서 1년정도는 역할을 잘 못한다. 그러다가 독립보행 시작과 동시에 서서히 강해진다 그리고 다시 40세이후로 서서히 약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