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0년이 지났다. 1999년. 이맘때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지금까지 한순간도 책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그동안 1,000여권의 책을 사서 읽었다. 한 권에 만원씩만 계산해도 천만원이다,헐~~~ 또다시 미쳐간다. 이젠 책값도 올랐으니 꽤 많은 돈이 필요 할 것 같다. 나는 왜 이처럼 쉼없이 배움을 탐할까? 세상에 태어나 살수 있게 해 준 것에 대해 보답하는 최소한의 노력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의 배움이 곧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으로 연결되고 있으니 그렇다. 언젠가부터 배움에 대한 나만의 철학이 생겼다. 첫째가 배움을 통해 얻은 지식은 반드시 수입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이 원칙을 정했을 때 처음에는 내 스스로도 이해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대가없는 열정은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