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만들기 사업

[교직원] 내몸 꾸미는 운동, 내몸 살리는 운동

발란스짱 2015. 11. 18. 10:12

강의 주제가 '내몸 꾸미는 운동, 내몸 살리는 운동'이다.

이 주제의 탄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인물이 있다.

몇해전 세상을 떠난 애플사의 스티브잡스다.

 

디자인잡지 기자와 인터뷰 내용이다.

기자 : "당신이 생각하는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요?"

잡스 : "대부분의 사람들은 디자인 하면, 

          제품의 외형이 '어떻게 보일것인가?'에 집중한다.

          그러나 나는 그 제품이 '어떻게 작동할 것인가?'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라고 대답을 하였다.

 

역시 대가의 생각은 우리와는 다른것 같다.

<디자인=외형>이라는 틀을 깨고 <디자인=기능>이라는 새로운 틀을 제시 하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기능을 잃은 디자인은 아무리 외형이 멋있다고 하더라도 무용지물이라는 뜻으로 해석하였다.

이렇게 나는 스티브잡스의 답변을 보면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요즘, 많은 방송채널에서 전문가와 연예인을 동원(?)해서 대한민국 전체를 몸짱 열풍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대부분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스티브잡스에게 당신이 생각하는 '운동'의 개념은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을 던지면

뭐라 답할지 예상이 된다.

"인체 본연의 정상적인 작동을 돕는 것이다"라고 답 할 것이다.

 

여러분은 운동을 왜 하세요?

외모? 기능?

답은

외모와 기능을 동시에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운동이어야 한다.

이 생각에서 강의 제목이 만들어졌다.

[내몸 꾸미는 운동, 내몸 살리는 운동]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건강, 운동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