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일어나 앉으면 일어서고 걸을 수 있다.
하지만
그대로 계속 누워 있으면....?
태어날 때 모습으로 돌아간다.
다른점은
태어날땐 혼자 울고 가족들은 웃고
돌아갈땐 혼자 웃고 가족들은 운다.
생로병사. 인생그림을 그려보면
생즉사, 사즉생이 떠오른다.
원균이 대패 당하면서 조선 수군의 전함은 대부분 침몰되고
겨우 남아있는 13척의 전함(?)으로
맞서싸워 조선을 지켜내야 하는 명랑해전.
이순신장군은
병사들의 사기를 독려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외친다.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살 것이다.
한사람의 일생
생로병사에서도
생즉사는 통한다.
태어남과 죽음은 같다.
신생아기에 누워있다가 뒤집고 기고 앉고 일어서고 걷는다.
모든 과정이 혼신의 힘을 발휘해서 근육을 발달시켜야만
비로소 다음과정으로 넘어가게 된다.
팔다리 아픈데 뮈하러. 뽈뽈대고 기어다니냐..그냥 편한게
누워있어도 끼니 챙겨주는데...라고 생각한다면
이 아이는
영원히 스스로 힘으로 일어날 수 없다.
넘어져 무릎이 까이고 피가 나도 계속 반복해서 걸음을 익힌다.
과외가 아닌 셀프로 독학으로 걷기 시작한다.
넘어질 각오하고
휘청휘청, 뒤뚱뒤뚱하면서도 앞으로 달려나간다.
우리는 이렇게 한단계를 너머 서기 위해
생즉사의 각오로 노력했다.
그 결과로 인해서 지금 세상의 한가운데 나와 있는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다.
우리 개개인의 역사도 도전의 역사다.
지금 이 순간에
움직이지 앓고 가만히 누워만 지낸다면
그 삶은 곧 죽음의 삶이다.
죽기를 각오히고 계속 몸을 움직이면
날마다 새로운 세상과 만날 수 있다.
죽기를 각오하고 움직여야 한다.
하루10분 비가와도 걷자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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