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서 가을로 변경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행사를 주관했던 함안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담당공무원들의 디테일한 준비와 공격적인 홍보 덕분에 많은 경남도민들이 악양생태공원 잔디광장을 가득 메웠다.함안 악양생태공원은 고속도로 톨게이트 인근이라 접근성이 좋고 강둑을 끼고 한바퀴 도는 둘레길의 총 길이가 3km 남짓해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 손자, 손녀, 며느리까지 남녀노소 모두 함께 걸을 수 있는 가족단위 걷기 코스로 안성맞춤인 곳이다.낙동강 물줄기가 닿는 8개 시군의 보건소와 공공보건의료관련 기관단체에서 다양한 건강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행사에 참가한 도민들에게 건강유지증진을 위한 정보제공과 유익한 경험을 하도록 해 주었다.이 행사의 취지는 자연환경친화형 걷기행사를 통하여 야외 신체활동량을 늘이고 걷기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