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마을만들기 사업

언제쯤 우리는

발란스짱 2018. 10. 22. 00:30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

부럽다.

마을중간조직을 만들고 그들의 역량을 키우고

실행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지역의 공통점은

마을퍼실리테이터가 있다는 것이다.

 

건플행플사업도 10년이 됐지만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는 상황인데

커뮤니티케어 광풍이 밀려 온다.

우왕좌왕이 눈앞에 선 하다.

 

지금이라도 건플행플의 정착과

커케프로그램운영을 위해서는

마을코디를 퍼실리테이터 수준까지 높여야 한다.

현장전문가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안을 수용했다면

지역사회중심의 돌봄체계는 자리잡았을 것이다.

콘텐츠만 늘여가면 되는데

매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건플행플을 보면

답답하다.

내가 담당자라면 우선 큰그림 그리고

외부지원세력, 내부지원세력을 분류하고

외부에서 활동하는 현장전문가를 초빙하여

마을리더그룹과 워크샵을 하겠다.

 

누구랑 연결해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커뮤니티케어의 핵심은 누구랑 어떤 관계를 맺는가?

이것이다.

지근거리라면 참가해서 배움을 청하겠지만

아쉽다.

 

글. 건강마을제작소 박평문박사